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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강릉 독서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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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한 강릉시가 올해에도 시민들을 위한 독서대전을 마련했습니다.

여)오늘 G1뉴스는 최근 인문도시 육성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강릉시에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특집 뉴스로 진행합니다.

먼저 오늘 막이 오른 강릉 독서대전 현장을 이종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강릉시 명주동 일대가 거대한 책 전시장으로 변했습니다.

어린이 동화책부터 소설, 시집, 사진집까지 모든 종류의 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동네 커피숍과 학교, 문화센터 등은 강릉지역 출신 작가들이 직접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문학 공간이 됐습니다.

이동식 버스 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이 동화의 세계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여기서 나와서 (동화를) 들으니까 아이들이 더 신나하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교구.교재들을 활용해 주셔서 아이들이 집중해서 잘 듣는 것 같아요."

'별 그대와 책의 바다로'를 주제한 한 강릉독서대전이 오늘 강릉 대도호부 관아를 비롯해 강릉시내 곳곳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출판사 60여곳이 참가한 이번 축제는 유명 작가 30여명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와 학술.토론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지난해 문화체육부의 '책의도시'에 이어 올해 '인문도시'로 선정된 강릉시는 독서대전을 통해 인문학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릉 출신의 문인들이 굉장히 많이 배출됐는데, 그분들을 선양하고 또 이것을 통해서 후배들이 더 많은 문학의 꿈을 키우는 그런 장으로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강릉시는 독서대전을 정례화해, 지역의 가을 축제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이번 강릉 독서대전은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이어질 예정입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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