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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형상화, 평창올림픽 메달 공개
2017-09-21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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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140여일 앞두고 선수들에게 주어질 메달이 공개됐습니다.
여)평창올림픽 메달은 한글 자음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하고, 메달 줄은 한복 소재를 활용해 세계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동계올림픽 금·은·동메달이 공개됐습니다.
앞면에는 올림픽 전통에 따라 오륜을 넣고, 선수들의 노력과 인내를 역동적인 사선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뒷면에는 대회 엠블럼과 세부 종목 이름이 들어갔습니다.
특이한 점은 메달 측면인데, '평창 동계올림픽 이공일팔'의 자음과 모음의 조합중 자음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사실 한글은 평면적인 것인데, 입체화하는 과정에서 조형을 만들어보았어요. 전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측면과 정면이 같이 이야기가 있는 그런 메달로 상징적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메달을 목에 걸 스트랩은 전통 한복 특유의 '갑사'를 소재로 한글 눈꽃 패턴과 자수를 섬세하게 입혔습니다.
메달 케이스는 한국 건축에서 나타나는 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원목나무로 제작해 아름다움을 극대화했습니다.
평창 동계조직위와 강원도는 이번 메달 공개가 좀처럼 끓어오르지 않고 있는 올림픽 열기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음과 모음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모든 소리를 표현하듯, 평창이라는 무대에서 전 세계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평화를 노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설상과 썰매, 빙상 종목에 102개 금메달을 비롯해 모두 259세트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은 오는 24일까지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전시돼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남)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140여일 앞두고 선수들에게 주어질 메달이 공개됐습니다.
여)평창올림픽 메달은 한글 자음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하고, 메달 줄은 한복 소재를 활용해 세계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동계올림픽 금·은·동메달이 공개됐습니다.
앞면에는 올림픽 전통에 따라 오륜을 넣고, 선수들의 노력과 인내를 역동적인 사선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뒷면에는 대회 엠블럼과 세부 종목 이름이 들어갔습니다.
특이한 점은 메달 측면인데, '평창 동계올림픽 이공일팔'의 자음과 모음의 조합중 자음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사실 한글은 평면적인 것인데, 입체화하는 과정에서 조형을 만들어보았어요. 전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측면과 정면이 같이 이야기가 있는 그런 메달로 상징적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메달을 목에 걸 스트랩은 전통 한복 특유의 '갑사'를 소재로 한글 눈꽃 패턴과 자수를 섬세하게 입혔습니다.
메달 케이스는 한국 건축에서 나타나는 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원목나무로 제작해 아름다움을 극대화했습니다.
평창 동계조직위와 강원도는 이번 메달 공개가 좀처럼 끓어오르지 않고 있는 올림픽 열기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음과 모음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모든 소리를 표현하듯, 평창이라는 무대에서 전 세계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평화를 노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설상과 썰매, 빙상 종목에 102개 금메달을 비롯해 모두 259세트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은 오는 24일까지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전시돼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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