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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제무대 평창 홍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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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 무대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여)뉴욕 현지에서 열린 올림픽 홍보 행사에 참석하고, 만나는 정상마다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올림픽 키워드는 '평화'였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대한민국과 평창은 어렵지만 가치 있는 도전에 나서려고 합니다. 그것은 북한이 참여하는 평화올림픽을 성사시키는 것 입니다."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올림픽을 위한 평창의 밤'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평창의 밤은 조직위와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기획한 행사로, 해외 언론과 스포츠 관계자,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해,

국제무대에서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제안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 핵으로 촉발된 한반도의 위기를 평화올림픽으로 승화해 보자고 역설했습니다.



"지금 긴장이 고조되어 있지만 그래서 더더욱 평화가 필요합니다. 이런 시점에 남북한이 함께 한다면 세계에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입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만 해도 한국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와 태권도 대회에 북한이 참가했고, 과거에도 남북 스포츠 교류는 많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또 ICT와 문화올림픽을 비롯해 30분 안에 모두 연결되는 경기 시설을 강조하고,

특히 눈이 없는 나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원도의 '드림 프로그램'도 직접 소개했습니다.



"여러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내년 2월 9일 평창에서 만납시다."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문 대통령은 방미 일정 중 유엔 사무총장이나 세계 정상들과 회담하면서도 북핵 등 현안 논의에 이어 마지막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로 마무리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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