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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속초 관광객 1,500만명 시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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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크루즈로 한층 업그레이드되겠지만 속초의 관광은 지금도 단연 최고입니다.

여)특히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돼 수도권에서 한 시간대의 접근성을 확보하면서 '국민 관광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올여름 속초는 국내 최고 관광지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SKT와 함께 여행 관련 검색어를 분석했는데,

상위 20위 중 속초 관광시장 등 속초 명소가 7곳을 차지했습니다.

속초 관광시장은 여름 휴가철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국여행업협회가 선호 지역을 조사했을 때도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였습니다.

국립공원 설악산과 맑고 깨끗한 바다, 영랑호와 청초호 등 천혜의 환경에

맛집 투어만으로도 1주일을 보낼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먹거리가 더해졌습니다.

◀Stand-up▶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된 뒤 수도권과 한 시간대 거리로 좁혀지면서 속초 관광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해 속초를 찾은 관광객은 천만 명 정도로 집계됐는데, 올 8월까지 벌써 980만 명이 넘게 다녀갔습니다.

특히 당일 여행이 가능해져 평일 관광객이 늘었고, 여름 극성수기 집중을 벗어나 4계절 관광으로 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도권에 집중됐던 관광객을 서남해안권까지 확대해서 서남해안권 관광객이 속초까지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관광객 천5백만 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설악동을 재정비하고 관광 야시장 설치, 사후 면세점 설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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