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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 경제개발 기구 설립 모색
2017-10-21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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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광지역 자치단체들이 침체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폐광지 통합 경제개발 기구 설립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자치단체 자체 사업으로는 한계에 부딪혀 정부가 나서 달라는 호소입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1987년 12만명에 달했던 태백시 인구는 5만명선이 붕괴된 지 오랩니다.
정선과 삼척, 영월 등 다른 폐광지역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쇠락의 길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탄광촌은 낙후지역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브릿지▶
"탄광이 문을 닫은 후 폐광지역에서는 이런저런 경제 활성화 시책이 추진됐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강원랜드를 중심으로 추진된 폐광지 대체산업도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태백 E-시티를 비롯해, 동강시스타와 상동테마파크, 추추파크 모두 이미 무산됐거나,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있습니다.
[인터뷰]
"무엇을 도와주고 이게 문제가 아니고, 이 지역의 인구가 어떻게 하면 늘고, 여기가 어떤 일을 해야지 먹고 살 수 있는가를 찾아봐 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리포터]
태백, 삼척, 정선, 영월 등 폐광지 4개 시.군은 지난달 정부 주도의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 설립을 청와대와 산자부, 국무총리실 등에 건의했습니다.
오는 2025년 폐광지 특별법 종료 후 강원랜드의 카지노 독점권 소멸과 대체산업 육성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부에서 통합 관리하게 되면 폐광지역의 유사성.중복성 있는 사업이 배제돼 말그대로 체계적인 개발이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포터]
폐광지 4개 시.군은 폐광지 경제개발센터 설립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연말까지 추진하는 한편, 정치권에도 설립 당위성을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폐광지역 자치단체들이 침체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폐광지 통합 경제개발 기구 설립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자치단체 자체 사업으로는 한계에 부딪혀 정부가 나서 달라는 호소입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1987년 12만명에 달했던 태백시 인구는 5만명선이 붕괴된 지 오랩니다.
정선과 삼척, 영월 등 다른 폐광지역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쇠락의 길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탄광촌은 낙후지역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브릿지▶
"탄광이 문을 닫은 후 폐광지역에서는 이런저런 경제 활성화 시책이 추진됐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강원랜드를 중심으로 추진된 폐광지 대체산업도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태백 E-시티를 비롯해, 동강시스타와 상동테마파크, 추추파크 모두 이미 무산됐거나,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있습니다.
[인터뷰]
"무엇을 도와주고 이게 문제가 아니고, 이 지역의 인구가 어떻게 하면 늘고, 여기가 어떤 일을 해야지 먹고 살 수 있는가를 찾아봐 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리포터]
태백, 삼척, 정선, 영월 등 폐광지 4개 시.군은 지난달 정부 주도의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 설립을 청와대와 산자부, 국무총리실 등에 건의했습니다.
오는 2025년 폐광지 특별법 종료 후 강원랜드의 카지노 독점권 소멸과 대체산업 육성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부에서 통합 관리하게 되면 폐광지역의 유사성.중복성 있는 사업이 배제돼 말그대로 체계적인 개발이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포터]
폐광지 4개 시.군은 폐광지 경제개발센터 설립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연말까지 추진하는 한편, 정치권에도 설립 당위성을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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