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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청소년영화제 "우리가 만들어요"
2017-10-22
김아영 기자 [ ayre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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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영화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을 위한 '2017 강원청소년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학생들의 기발한 상상이 대형 스크린에 담겼습니다.
다큐는 기본이고, 패러디와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G1강원민방과 방송통신위원회, 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17 강원청소년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도내 143명의 중고등학생들이 만든 작품 43편이 출품됐습니다.
이 중 독창성과 주제 표현, 사회성 등 5개 심사 기준을 통과한 14편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학생들이)심사도 같이 하고, 선발도 같이 해서 영화제를 만들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막상 하다 보니 결과가 좋아서 보람찼습니다."
행사 자체를 5명의 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형태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고,
본선에 오른 학생들은 직접 제작 의도를 설명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영화제와 함께 실제 영화를 만드는 영화제작사 관계자로부터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는 토크콘서트도 열렸습니다.
"나를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자꾸 두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그래야 우리가 생각할 수 없던 이야기를 생각할 수 있고, 그 다음에 사람을 많이 만나길 바래요."
시상식에서는 복권에 당첨된 여학생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영상으로 그려낸, 춘천여고 학생들이 제작한 미니드라마 '늦은 여름'이 교육감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청소년들의 고민과 반성을 담은 원주고 학생들의 작품 '항성'이 방송통신위원장상을 받는 등 본선 진출 14작품 모두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학생들 작품이다 보니까 학생들만의 주제 의식이나 신선한 아이디어가 잘 담겼는지 집중적으로 봤고요. 무엇보다 예년에 비해 아이들의 실력이 굉장히 발전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강원청소년영화제는 출품작의 수준이 매년 향상되면서, 명실상부한 지역 영화인재 발굴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한국 영화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을 위한 '2017 강원청소년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학생들의 기발한 상상이 대형 스크린에 담겼습니다.
다큐는 기본이고, 패러디와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G1강원민방과 방송통신위원회, 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17 강원청소년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도내 143명의 중고등학생들이 만든 작품 43편이 출품됐습니다.
이 중 독창성과 주제 표현, 사회성 등 5개 심사 기준을 통과한 14편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학생들이)심사도 같이 하고, 선발도 같이 해서 영화제를 만들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막상 하다 보니 결과가 좋아서 보람찼습니다."
행사 자체를 5명의 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형태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고,
본선에 오른 학생들은 직접 제작 의도를 설명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영화제와 함께 실제 영화를 만드는 영화제작사 관계자로부터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는 토크콘서트도 열렸습니다.
"나를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자꾸 두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그래야 우리가 생각할 수 없던 이야기를 생각할 수 있고, 그 다음에 사람을 많이 만나길 바래요."
시상식에서는 복권에 당첨된 여학생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영상으로 그려낸, 춘천여고 학생들이 제작한 미니드라마 '늦은 여름'이 교육감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청소년들의 고민과 반성을 담은 원주고 학생들의 작품 '항성'이 방송통신위원장상을 받는 등 본선 진출 14작품 모두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학생들 작품이다 보니까 학생들만의 주제 의식이나 신선한 아이디어가 잘 담겼는지 집중적으로 봤고요. 무엇보다 예년에 비해 아이들의 실력이 굉장히 발전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강원청소년영화제는 출품작의 수준이 매년 향상되면서, 명실상부한 지역 영화인재 발굴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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