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와 신규 원전 중단 입장을 밝히면서, 수년간 논란을 이어왔던 삼척 원전도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결과에 대한 대통령 입장'을 통해, "공론화위원회의 건설 재개 권고 결과에 따라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며 "권고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와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탈원전과 에너지 전환정책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찬반으로 나뉘어 수년째 갈등을 겪던 삼척 원전 건설 논란도, 건설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