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 힐링로드가 추가로 조성됩니다.

강릉시는 지난해 10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개통 이후 전국적인 힐링 트레킹 코스로 떠오르면서 구간을 정동항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국비 등 53억원을 들여 0.5㎞의 해상 교량을 설치하고, 0.2㎞의 기존 군부대 데크를 철거한 뒤 통행로를 재설치하는 등 정동 해안단구 힐링로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코스가 연장되면 현재 2.86㎞에서 3.56㎞로 늘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