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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군부대 훈련장 조성 '반발'
2017-10-23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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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부론 흥원창 인근에 군부대 훈련장 조성이 추진돼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군사시설이 들어서면 지역 개발 저해 등 부작용이 불가피한데도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는 게 주민들의 반대 주장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원주 흥원창입니다.
고려 때부터 왕실로 보낼 조세를 보관하던 12조창 중 하나로,
역사적. 환경적 가치를 살리기 위한 복원 사업이 수년전부터 추진되고 있습니다.
강 주변을 둘러싼 습지와 산, 모래톱 등이 어우러져 경관 또한 빼어납니다.
최근 이 일대에 군부대 훈련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군 훈련장 면적은 축구장 8개 규모인 5만 9천여㎡.
전차 훈련장으로 세륜시설과 울타리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부론지역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군사 훈련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별도의 훈련장 조성이 불가피하다는 게 군당국의 설명입니다.
현재 부지 매입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절차도 문제지만, 군부대가 들어설 경우 안전사고는 물론, 각종 개발 제한에 묶여 지역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부론산업단지가 확정돼 있는데 여러가지 규약이 (불가피하고) 도로가에 조성돼 교통사고 피해도 우려되고 부론 발전에 피해가 우려됩니다."
[리포터]
주민은 물론, 지역사회단체들도 서명운동을 포함한 조직적인 반대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어서 적잖은 갈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원주 부론 흥원창 인근에 군부대 훈련장 조성이 추진돼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군사시설이 들어서면 지역 개발 저해 등 부작용이 불가피한데도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는 게 주민들의 반대 주장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원주 흥원창입니다.
고려 때부터 왕실로 보낼 조세를 보관하던 12조창 중 하나로,
역사적. 환경적 가치를 살리기 위한 복원 사업이 수년전부터 추진되고 있습니다.
강 주변을 둘러싼 습지와 산, 모래톱 등이 어우러져 경관 또한 빼어납니다.
최근 이 일대에 군부대 훈련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군 훈련장 면적은 축구장 8개 규모인 5만 9천여㎡.
전차 훈련장으로 세륜시설과 울타리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부론지역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군사 훈련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별도의 훈련장 조성이 불가피하다는 게 군당국의 설명입니다.
현재 부지 매입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절차도 문제지만, 군부대가 들어설 경우 안전사고는 물론, 각종 개발 제한에 묶여 지역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부론산업단지가 확정돼 있는데 여러가지 규약이 (불가피하고) 도로가에 조성돼 교통사고 피해도 우려되고 부론 발전에 피해가 우려됩니다."
[리포터]
주민은 물론, 지역사회단체들도 서명운동을 포함한 조직적인 반대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어서 적잖은 갈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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