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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책읽기 좋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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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가 도서관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만들기위해 시설과 서비스 개선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시립도서관과 신사우도서관을 새로 지은데 이어 낡고 비좁던 기존 시립도서관을 청소년도서관으로 바꿔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시 삼천동 옛 시립도서관이 청소년도서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석사동 시립도서관 건립으로 27년 만에 새 단장해 문을 연 겁니다.

15억원을 들여 지난 7월부터 전면 개보수 공사를 했습니다.

청소년도서관답게 동아리방과 북카페도 만들었습니다.

동아리방은 음악활동이 가능하도록 방음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책 읽는 공간도 있고 밑에 다른 동아리방들도 있고 윗층에도 뭐(다른 공간이)가 있고 엄청 많아진 것 같아서, 도서관의 편견을 깨는 그런 느낌…"

수요가 많은 학습실은 2층과 3층 전체를 활용해 300석에서 600석으로 두배 가량 늘렸습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사서를 통하지 않고도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열람실 좌석을 컴퓨터로 배정받아 다툼의 소지를 없앴습니다.

[인터뷰]
"청소년들이 여기서 공부하는 것 뿐아니라 동아리활동도 할 수 있도록 내부구조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청소년들이 많이 활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9월 신축 개관한 춘천시립도서관과 앞서 증축해 문을 연 신사우도서관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새로 짓거나 새단장한 도서관들이 시민들의 호흥을 얻으면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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