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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드론 스포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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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술이 집약된 드론이 역동적인 레이싱을 펼치는 드론 스포츠 국제 대회가 영월에서 열렸습니다.

강원도와 영월군은 드론 스포츠 국제기구를 창설하고 다양한 코스를 설계해, 국내외 드론 스포츠 분야를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형형색색의 드론이 떠올라, 화려한 비행을 시작합니다.

능숙한 코너링과 빠른 속도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해외 25개나라 파일럿이 참가한 제2회 국제드론스포츠대회와 컨퍼런스가 영월에서 열렸습니다.

◀브릿지▶
"특히, 강원도와 영월군은 이번 대회에서 드론스포츠 국제기구 창설을 공식 선포하고, 국내 드론스포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지난 2015년 영월군이 드론 안정성 검증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드론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최근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컨퍼런스를 통해서 앞으로 드론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무엇인지 답을 찾는 계기가 되지 않겠나..."

[리포터]
드론스포츠 산업은 전망이 밝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아직 국제 공인 규칙 지정도 이뤄지지 않는 등 초창기인 만큼, 선제적 투자로 시장에 진입해 수요층 선점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폐광산이라든지, 또 폐쇼핑몰이라든지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통해서 아주 활발하게 마음껏 가변형 설계를 통해 경기장을 설계해 나갈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리포터]
한편, 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영월 드론 시험비행장 구축사업은 올해 말 설계가 끝난 후 내년 초 착공할 예정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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