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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4대 0 '대승'
2017-11-04
김기태B 기자 [ g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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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FC가 오늘 춘천 홈 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에서, 서울FC를 4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특히, 이근호 선수가 한 골과 도움 하나를 기록하며 K리그 역대 15번째로 '40-40 클럽'에 가입하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FC가 서울을 상대로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춘천 송암주경기장으로 홈구장을 옮긴 뒤, 두경기만에 첫 승을 올린 겁니다.
경기 초반, 강원FC는 빠른 발의 김경중과 김승용을 앞세워 좌우 측면을 공략해 상대를 괴롭혔습니다.
전반 35분, 서울 주세종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1분 뒤 이근호의 돌파를 저지하던 서울 황현수가 퇴장당하며 경기 주도권은 강원으로 넘어왔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이근호의 크로스를 받은 김승용이 감각적인 슛으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후반전에도 강원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주도권을 이어갔습니다.
경기 76분, 깊숙히 파고든 디에고의 슈팅을 서울의 골키퍼가 쳐냈지만, 쇄도하던 임찬울이 침착하게 차 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강원은 84분 디에고의 스루패스를 한국영이 가볍게 밀어넣으며 3번째 골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 이근호가 대미를 장식하는 4번째 골까지 넣었습니다.
한 골 한 도움으로 맹활약한 이근호는 개인통산 67골 40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역대 15번째로 '40-40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인터뷰]
"(기록을)의식 안했는데, 그런 기록을 세우게돼서 기쁘고, 계속 내년에도 50-50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인터뷰]
"시즌 내내 힘들었는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이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선수들한테 고맙다는 말밖에 할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로써 강원은 상위 스플릿 첫승이자, 홈 경기에서 첫승을 기록했습니다.
강원FC는 오는 19일 홈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해,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강원FC가 오늘 춘천 홈 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에서, 서울FC를 4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특히, 이근호 선수가 한 골과 도움 하나를 기록하며 K리그 역대 15번째로 '40-40 클럽'에 가입하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FC가 서울을 상대로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춘천 송암주경기장으로 홈구장을 옮긴 뒤, 두경기만에 첫 승을 올린 겁니다.
경기 초반, 강원FC는 빠른 발의 김경중과 김승용을 앞세워 좌우 측면을 공략해 상대를 괴롭혔습니다.
전반 35분, 서울 주세종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1분 뒤 이근호의 돌파를 저지하던 서울 황현수가 퇴장당하며 경기 주도권은 강원으로 넘어왔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이근호의 크로스를 받은 김승용이 감각적인 슛으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후반전에도 강원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주도권을 이어갔습니다.
경기 76분, 깊숙히 파고든 디에고의 슈팅을 서울의 골키퍼가 쳐냈지만, 쇄도하던 임찬울이 침착하게 차 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강원은 84분 디에고의 스루패스를 한국영이 가볍게 밀어넣으며 3번째 골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 이근호가 대미를 장식하는 4번째 골까지 넣었습니다.
한 골 한 도움으로 맹활약한 이근호는 개인통산 67골 40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역대 15번째로 '40-40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인터뷰]
"(기록을)의식 안했는데, 그런 기록을 세우게돼서 기쁘고, 계속 내년에도 50-50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인터뷰]
"시즌 내내 힘들었는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이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선수들한테 고맙다는 말밖에 할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로써 강원은 상위 스플릿 첫승이자, 홈 경기에서 첫승을 기록했습니다.
강원FC는 오는 19일 홈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해,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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