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심평원, "수능시험 11월에 ADHD 환자 급증"
키보드 단축키 안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인 ADHD 환자 수가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있는 11월에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ADHD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모두 4만 9천 6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11월 환자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ADHD 치료제의 집중력 향상 효능이 이른바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수능시험을 앞둔 일부 학부모들이 진료와 처방을 요
구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ADHD 치료제는 특정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주의력이나 집중력 향상을 기대할 수 없고, 정상인이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