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자정쯤 속초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채낚기 어선에 불이 났지만, 선원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동해해경청과 해군은 어젯밤 11시 30분쯤 속초 선적 99t 성덕호에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함정 3척과 항공기 4대를 동원해 진화와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성덕호엔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지만, 경찰과 군은 물론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까지 합세해 오늘 새벽쯤 선원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