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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홈경기 2연승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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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농구 원주 DB가 오늘 열린 홈경기에도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지난해 정규시즌 5위에 그쳤던 원주 DB는 화끈한 공격농구를 선보였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경기 초반 실책이 겹치며 끌려가던 원주 DB 프로미는 4쿼터에 모든 걸 쏟아부었습니다.

4쿼터 시작 2분여 만에 역전에 성공한 원주 DB는 버튼의 잇따른 스틸과 견고한 패싱능력을 바탕으로, 부산 KT를 흔들었습니다.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원주 DB는 4쿼터에만 28점을 몰아넣으며 KT를 꺾었습니다.

지난 9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원주 DB는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일단 주전들의 체력 안배가 첫번째고요. 두번째는 김주성, 윤호영 이런 베테랑들이 끝에 가서 잘 마무리 해준 것 같습니다."

[리포터]
원주 DB가 이번 시즌 프로농구 돌풍의 핵으로 주목받으면서, 팬들도 아낌 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용병 버튼과 두경민에 이어 윤호영과 백전노장 김주성까지 투혼을 발휘하면서, 이번 시즌 시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승패에 상관없이 언제나 응원해온 것처럼, 원주 DB 이길 것이라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리포터]
홈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둔 원주 DB는 오는 14일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3연승을 노립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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