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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설치 급증‥허위광고 '주의'
2017-12-04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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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재생에너지가 주목 받으면서 도내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업자들은 고정 수익을 올릴 수 있고, 가정에선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는데요.
다만 허위 과장 광고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삼척에 사는 오덕이씨는 지난 4월 자신의 집 앞 마당에 3㎾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정부 보조금 700만원을 지원받아, 직접 쓴 비용은 300만원에 불과합니다.
한달에 7만원에 달하던 전기요금은 태양광 설치 이후 만원도 채 안 됩니다.
[인터뷰]
"태양열 설치한 뒤 부턴 TV 수신료 포함해서 7천원 정도 나오거든요. 그러다보니 겨울철 난방비 걱정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서."
/4년 전 도내 720여가구에 불과했던 태양광 설치 주택은 현재 3천300여 가구로 4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민간 태양광 설치 사업 허가 건수도 4년 전 320여건에서 올해는 10배 가량 증가한 3천200여건을 기록했습니다./
태양광 발전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만, 고정 수익이 보장되고 관리가 쉬워, 사업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광 시설 난립으로 인한 민원과 마찰이 적지 않습니다.
고성군의 경우 분쟁을 막기 위해, 태양광발전 개발행위 허가 운영지침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새정부 들어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부각되면서 이를 악용한 허위 또는 과대 광고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부 인증 업체가 아닌데도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속이거나, 명함과 전단지를 허위로 만들어 계약금만 받고 연락을 끊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불법 광고가 주로 현수막과 전단지 등 유형별로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속지 않기 위해서는 공단이나 지자체 관련 부서에 문의를 꼼꼼히 따지면‥"
에너지공단 강원본부는 최근 태양광 설치와 관련된 허위.과장 광고가 증가함에 따라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신재생에너지가 주목 받으면서 도내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업자들은 고정 수익을 올릴 수 있고, 가정에선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는데요.
다만 허위 과장 광고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삼척에 사는 오덕이씨는 지난 4월 자신의 집 앞 마당에 3㎾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정부 보조금 700만원을 지원받아, 직접 쓴 비용은 300만원에 불과합니다.
한달에 7만원에 달하던 전기요금은 태양광 설치 이후 만원도 채 안 됩니다.
[인터뷰]
"태양열 설치한 뒤 부턴 TV 수신료 포함해서 7천원 정도 나오거든요. 그러다보니 겨울철 난방비 걱정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서."
/4년 전 도내 720여가구에 불과했던 태양광 설치 주택은 현재 3천300여 가구로 4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민간 태양광 설치 사업 허가 건수도 4년 전 320여건에서 올해는 10배 가량 증가한 3천200여건을 기록했습니다./
태양광 발전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만, 고정 수익이 보장되고 관리가 쉬워, 사업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광 시설 난립으로 인한 민원과 마찰이 적지 않습니다.
고성군의 경우 분쟁을 막기 위해, 태양광발전 개발행위 허가 운영지침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새정부 들어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부각되면서 이를 악용한 허위 또는 과대 광고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부 인증 업체가 아닌데도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속이거나, 명함과 전단지를 허위로 만들어 계약금만 받고 연락을 끊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불법 광고가 주로 현수막과 전단지 등 유형별로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속지 않기 위해서는 공단이나 지자체 관련 부서에 문의를 꼼꼼히 따지면‥"
에너지공단 강원본부는 최근 태양광 설치와 관련된 허위.과장 광고가 증가함에 따라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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