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의 태백선 주말 관광열차 중지 결정에 대한 폐광지역 사회단체들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폐광지역사회단체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경강선 KTX 운행을 이유로 태백선 무궁화호 주말 관광열차의 운행을 중단하는 것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폐광지 주민들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가 코레일의 열차 운행 중지 결정 철회를 이끌어내지 않을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서 표로 심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태백시의회가 태백선 주말 관광열차 운행 중지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