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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 비상
2017-12-18
김아영 기자 [ ayre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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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도내에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집단 발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바이러스는 온도가 낮을 수록 왕성하게 활동해, 겨울철에도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아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학생수영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선수 8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은 주말인 지난 16일부터.
주로 구토와 메스꺼움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단체 식사 등 합숙 과정에서 식중독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일단 구토 증상이 있다고 해서 검사를 한 거고요, 음식을 공통으로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을 의심해서 저희가 대변 간이검사를 한 겁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고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26명의 학생들이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습니다.
보건 당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연평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건수는 전국적으로 50건에 달하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2건이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추울 때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하니까요. 겨울철에 감기 바이러스가 확 퍼지는 것처럼, 바이러스도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환자와의 접촉이나, 음식을 익혀먹지 않았을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최근 도내에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집단 발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바이러스는 온도가 낮을 수록 왕성하게 활동해, 겨울철에도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아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학생수영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선수 8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은 주말인 지난 16일부터.
주로 구토와 메스꺼움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단체 식사 등 합숙 과정에서 식중독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일단 구토 증상이 있다고 해서 검사를 한 거고요, 음식을 공통으로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을 의심해서 저희가 대변 간이검사를 한 겁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고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26명의 학생들이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습니다.
보건 당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연평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건수는 전국적으로 50건에 달하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2건이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추울 때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하니까요. 겨울철에 감기 바이러스가 확 퍼지는 것처럼, 바이러스도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환자와의 접촉이나, 음식을 익혀먹지 않았을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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