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러시아 선수 11명에 대한 향후 모든 올림픽 대회 참가를 불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OC는 소치 동계올림픽 루지 혼성 계주 은메달리스트인 알베르트 뎀첸코와 타티아나 이바노바를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의 이반 스코브레프, 크로스컨트리의 니키타 크류코프 등 러시아 선수 11명의 도핑 관련 규정 위반을 확인하고, 이들을 영구 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IOC 윤리위원회는 지난달 1일부터 소치 대회 샘플을 재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46건의 의심 사례를 심리해 46명 모두를 제명하고, 3명만 문제 없음을 밝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