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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서트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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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을 맞아 하이원리조트와 G1강원민방이 마련한 '2017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강원랜드에서 열렸습니다.

폐광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뜻깊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은은한 캐롤 연주가 흘러나오자 성탄절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릅니다.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청아한 음색과 고음이 관객의 심금을 울립니다.

감미로운 발라드와 크리스마스 캐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곡까지, 성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분위기나 이런 것들이 이런 문화같은 것, 또 강원도, 강원랜드에서 하는 공연을 처음 와봤는데, 상당히 재미있고 좀 신세계같은 그런 경험이네요."

'2017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방송과 공연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울랄라세션과 신인그룹 해시태그를 비롯해 나윤권과 유성은, 조성모로 이어진 공연은 관객을 단숨에 사로 잡았습니다.

공연 시작 전 눈까지 내리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습니다.

[인터뷰]
"겨울에는 눈이 내리고, 크리스마스에는 이렇게 선물이나 이런 콘서트를 통해서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하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보면서 행복한 생활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낙후된 폐광지역의 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됐습니다.

준비된 좌석 천 250석이 모두 찼고, 통로에 서서 관람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매 시기마다 지역 주민들이 고객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준비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하이원리조트와 G1강원민방은 내년에도 도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이벤트와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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