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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 연계 복합리조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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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양국제공항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대규모의 쇼핑.관광 복합리조트가 양양 지경리에 들어섭니다.

오는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천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호텔과 휴양지구, 쇼핑몰과 아울렛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도 양양에서만 체험 가능한 리조트.

오는 2020년까지 양양군 지경리 일대에 들어서는 복합리조트가 내건 슬로건입니다.

8만 2천㎡ 부지에 120실 규모의 호텔과 노천 스파가 들어서고, 카누와 클라이밍, 아이스링크 등 각종 실내외 스포츠 시설도 짓게 됩니다.

상업지구에는 150여개 매장 규모의 종합 쇼핑몰과 아웃렛이 들어서고, 호텔지구와 상업지구 사이에는 트램이 운행됩니다.

[인터뷰]
"군유지 매각은 이미 완료했고, 조성계획은 내년 10월이면 승인이 날 것 같고, 사업 착공은 2019년 6월경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 조성으로, 무엇보다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체험형 복합 리조트 시설을 통해 숙박과 휴양은 물론, 쇼핑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조성 중인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양양지역이 단순히 국내외 관광객들이 거쳐가는 관문이 아니라, 머물며 돈을 쓰게 하는 곳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하는 LF 네트웍스는 사업부지 확장도 계획하고 있어, 복합리조트의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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