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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SRF 열병합발전소는 시의회 책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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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는 오늘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창묵 원주시장이 SRF 열병합발전소 사업 포기를 선언하면서, 그 책임을 시의회와 시민들에게 떠넘겼다고 비판했습니다.


시의회는 "지난 2013년 6월 28일 본회의에서 '친환경 청정에너지' 사용을 조건으로 열병합발전소 출자를 동의했지만,

현행법은 폐기물 에너지인 SRF를 친환경 에너지로 규정하지 않는다"며, 원 시장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SRF 열병합발전의 사업 포기 주체는 사업자이지 원주시장이 아니라며, 원창묵 시장은 사업 포기의 취지를 밝히고, 공적으로 투입된 행.재정적 손해를 책임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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