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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남> 평창 동계올림픽, 역대 최고 대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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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올림픽은 IOC는 물론, 전 세계 선수단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역대 최고의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흑자 올림픽에 대한 전망도 밝습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 올림픽은 동계올림픽의 역사를 바꿔 놓았습니다.

동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92개국에서 2천 92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년전 소치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빅에어를 비롯해 세부 종목이 4개 늘면서 102개의 금메달이 선수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여성 선수 비율도 전체의 41.5%, 천 21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개·폐회식에는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한 세계 26개국 31명의 정상급 외빈이 찾았고,

만 4천여명의 취재진을 통해 평창의 일거수일투족은 전 세계로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그 점에 대해서 가장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 이 부분이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경기 운영과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려 세계 신기록이 3개, 올림픽 신기록은 25개나 쏟아졌습니다.

판매율 부진이 걱정됐던 입장권은 당초 목표를 넘어선 107만 8천 장이 팔려 천 573억 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IOC는 평창의 완벽한 대회 준비와 운영을 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점을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 후원도 늘어나 목표치를 웃돈 1조 천 123억 원의 후원금이 모였고,

라이선스 상품과 기념 주화 판매도 증가하면서 당초 예상과는 달리 흑자올림픽 실현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로부터 역대 올림픽 가운데 가장 완벽한 대회로 평가받은 평창은 전환기를 통해 재충전을 마치고 다음달 9일, 동계패럴림픽 개최를 위한 준비에 돌입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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