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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 주말‥"성큼 다가온 봄"
2018-03-03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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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월의 첫번째 주말,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오늘 삼척 신기의 낮기온이 19.1도까지 오르는 등 도 전역이 포근했는데요.
따뜻해진 날씨 만큼이나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었던 주말 표정을, 백행원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터]
아직 산꼭대기엔 눈이 수북이 쌓여 있지만, 공기는 포근했습니다.
봄의 전령사답게 변산 바람꽃이 가장 먼저 봄을 알립니다.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도내 유명산마다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달달한 봄공기를 들이마시니, 겨우내 움츠러 들었던 몸과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인터뷰]
"날씨가 추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와 보니까 눈도 있지만 날씨가 너무 따뜻하네요. 땀이 날 정도로 봄인지 겨울인지 모르겠네요"
이른 봄바다에도 관광객들이 모였습니다.
바닷바람도 겨울과는 다르게,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모래놀이를 하며 봄바다내음을 흠씬 즐깁니다.
모종 선별 작업이 한창인 육묘장엔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지난 겨울 추위 속에서도 파랗게 싹을 틔우고 이제 손뼘만큼 자라 출하를 앞둔 오이 모종이 연둣빛 물결을 이룹니다.
시장 좌판은 쌉싸래한 봄나물이 점령했습니다.
직접 밭에서 뜯어왔다는 달래와 냉이는 다듬기가 무섭게 팔려나갑니다.
[인터뷰]
"봄이니까 이제 (땅이) 녹아서 (나물이) 나온거 뜯어서 (나왔어요) 요즘에 이제 처음 나오니까 잘 가져가시죠. 많이들 가져가세요. 많이 팔았어요, 지금."
특별한 행사나 축제 없이도 일상 속에서 오감으로 봄기운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3월의 첫번째 주말,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오늘 삼척 신기의 낮기온이 19.1도까지 오르는 등 도 전역이 포근했는데요.
따뜻해진 날씨 만큼이나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었던 주말 표정을, 백행원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터]
아직 산꼭대기엔 눈이 수북이 쌓여 있지만, 공기는 포근했습니다.
봄의 전령사답게 변산 바람꽃이 가장 먼저 봄을 알립니다.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도내 유명산마다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달달한 봄공기를 들이마시니, 겨우내 움츠러 들었던 몸과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인터뷰]
"날씨가 추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와 보니까 눈도 있지만 날씨가 너무 따뜻하네요. 땀이 날 정도로 봄인지 겨울인지 모르겠네요"
이른 봄바다에도 관광객들이 모였습니다.
바닷바람도 겨울과는 다르게,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모래놀이를 하며 봄바다내음을 흠씬 즐깁니다.
모종 선별 작업이 한창인 육묘장엔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지난 겨울 추위 속에서도 파랗게 싹을 틔우고 이제 손뼘만큼 자라 출하를 앞둔 오이 모종이 연둣빛 물결을 이룹니다.
시장 좌판은 쌉싸래한 봄나물이 점령했습니다.
직접 밭에서 뜯어왔다는 달래와 냉이는 다듬기가 무섭게 팔려나갑니다.
[인터뷰]
"봄이니까 이제 (땅이) 녹아서 (나물이) 나온거 뜯어서 (나왔어요) 요즘에 이제 처음 나오니까 잘 가져가시죠. 많이들 가져가세요. 많이 팔았어요, 지금."
특별한 행사나 축제 없이도 일상 속에서 오감으로 봄기운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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