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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설명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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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시로 바뀌는 대학입시 제도 때문에 정보력이 당락을 좌우한다는 말까지 나오지만, 지역에선 입시 정보를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춘천시가 성공적인 입시 전략 수립을 위한 입시 설명회를 마련해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학 입시 설명회장을 찾는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객석 900석이 순식간에 꽉 찼습니다.

강연이 시작되자 강사의 말 한마디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대학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라도 더 듣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수학이랑 국어를 잘 못해서 수학공부법과 국어공부법을 잘 배우고, 정시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 볼 생각입니다."

[인터뷰]
"(아이가 아직 고1인데) 입시에 대한 정보가 백지상태여서 과연 입시가 어떤 건지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들어보려구요."

[리포터]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 건 사설 입시 업체가 아닌 춘천시.

복잡한 대입 전형에, 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에 상대적으로 정보력이 뒤쳐지는 지역의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돼, 벌써 4번째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현직 EBS 강사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대입 관련 정보가 취약하다보니 그동안 서울 입시 설명회를 가기 위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수고스럽고 번거로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리포터]
설명회에선 전문 강사들의 국.영.수 주요 과목별 학습전략과 올해 입시제도 분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춘천시는 올해 2차례 더 설명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오는 8월에는 대입 수시를 주제로 전형별 맞춤형 지원 전략을, 12월엔 정시 수험생을 위한 대학별 모집요강과 원서 작성 전략에 초점을 맞춘 설명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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