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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남A>평창 초교서 집단 노로바이러스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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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뉴스에서는 지난 주말
평창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구토와 설사 등 집단 식중독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보건당국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의 한 초등학교.

정오를 갓 지난 시각인데, 학생들이 이른 하굣길에 나섭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학생 60여명이 복통과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면서, 급식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손에 하나씩 든 빵과 음료가 점심식사 대용입니다.



"(친구가) 조퇴를 했는데, 거기서 또 구토를 했다고 하고, 다른 애들은 금요일 저녁부터 아프거나 토요일 새벽이나‥"

현재 식중독 증상이 있는 학생 37명은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18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주 급식을 중단하고, 내일까지 단축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에서는 소독과 감염병 교육을 실시했고, (각 가정에) 안내문 발송을 다 했습니다"

평창보건소는 해당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주 급식실에서 먹은 음식물을 수거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 S / U ▶
"보건당국은 노로바이러스가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경로로 감염된 것인지, 이르면 이번주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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