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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남A> 잠잠한 교육감 선거..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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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분위기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강원 교육의 수장을 뽑는 도교육감 선거는 상대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져야 하는 만큼, 이제부터라도 후보들의 면면을 꼼꼼히 따져야 할 텐데,

이번 교육감 선거 이슈는 어떤게 있을지 백행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터]
현재 교육감 선거전에 뛰어든 출마자는 모두 3명입니다.

박정원 상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달 말 원주에 선거 사무소를 열고 도 전역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 역시 원주에 선거 사무소를 개소하고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조만간 정책 발표 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원병관 전 도립대 총장은 영동권을 중심으로 세확장에 나서고 있고 조만간 강릉과 원주에 선거 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브릿지▶
"이달 중순쯤 민병희 교육감이 공식 출마 선언을 하면 선거에 대한 관심도 점차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육감 선거 최대 이슈는 학력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마선언을 한 예비 후보들마다 현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최저 학력 등을 꼽은데다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 사안이기도 한 까닭입니다.

때문에 후보별로 어떤 학력 신장 방안을 내놓느냐에 따라 표심이 갈릴 수 있습니다.

후보들의 성향도 중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진보는 민병희 교육감과 박정원 교수, 보수에 신경호 전 교육장, 중도에 원병관 전 총장으로 대결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진보 성향의 민 교육감이 이미 2선에 성공한 만큼, 보수 진영에선 바꿔야 한다는 논리를 펼 공산이 큽니다.

여기에 중도 성향의 원 후보가 단일화 가능성을 내비췄기 때문에, 선거 막판 단일화 여부도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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