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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외래식물 생태계 피해 1,647만㎡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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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식물로 인한 도내 생태계 피해면적이 축구장 2천300여개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외래식물 피해 면적은 천647만㎡로, 이 중 54%인 897만㎡가 철원과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접경지역 5개 시·군에 집중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256만㎡와 비교해 9년 사이 6.4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립생태원은 외래식물 유입 경로와 확산 원인으로 '군수물자 이동'을 유력하게 꼽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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