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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과 강원도.."변화는?"
2018-04-20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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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북한이 적극적인 만큼, 회담에 거는 기대도 큽니다.
여) 무엇보다, 회담 결과에 대해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앞으로, 어떤 변화가 얼마나 빨리 일어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프닝▶
"남북 정상회담에 이은 북미 정상회담으로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평화의 물꼬를 튼 건, 분명 평창 동계올림픽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평화 논의에서 강원도가 주도권을 잡기 위한 고민에 빠진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리포터]
강원도 정책 1번이 '올림픽'에서 '평화'로 빠르게 전환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접경'지역이 '평화'지역으로 변경됩니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다음달 1일과 오는 7월 강원도민의 날에 맞춰, 평화 비전을 선포할 계획입니다.
관련 업무를 전담할 별도의 조직도 신설하고, 세부적인 사업 계획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정치적, 경제적 상처를 안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발전의 동력을 좀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그동안 북강원도와 함께 하던 산림병해충 방제나 연어부화장 건립 등을 비롯해,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와 새로운 교류사업도 추진됩니다.
특히, 평화지역을 연결하는 평화도로와 평화누리길,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등의 사업도 속도를 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부의 대북사업은 경의선과 서해안에 치중돼 있어, 자칫 주도권을 뺏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금강산 관광이나 동해선 철도를 연결해서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제적 이익 등을 강원도가 먼저 선점할 수 있다면.."
서쪽에 치우진 대북 교류의 축을 동쪽으로 끌어오고, GTI 등을 통해 쌓은 동북아 지방정부와의 관계도 잘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북한이 경제특구로 육성중인 나진.선봉지역이 동해안이라는 점도 공략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화의 기회를, 온전한 강원도의 몫으로 만드는 일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남)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북한이 적극적인 만큼, 회담에 거는 기대도 큽니다.
여) 무엇보다, 회담 결과에 대해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앞으로, 어떤 변화가 얼마나 빨리 일어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프닝▶
"남북 정상회담에 이은 북미 정상회담으로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평화의 물꼬를 튼 건, 분명 평창 동계올림픽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평화 논의에서 강원도가 주도권을 잡기 위한 고민에 빠진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리포터]
강원도 정책 1번이 '올림픽'에서 '평화'로 빠르게 전환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접경'지역이 '평화'지역으로 변경됩니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다음달 1일과 오는 7월 강원도민의 날에 맞춰, 평화 비전을 선포할 계획입니다.
관련 업무를 전담할 별도의 조직도 신설하고, 세부적인 사업 계획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정치적, 경제적 상처를 안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발전의 동력을 좀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그동안 북강원도와 함께 하던 산림병해충 방제나 연어부화장 건립 등을 비롯해,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와 새로운 교류사업도 추진됩니다.
특히, 평화지역을 연결하는 평화도로와 평화누리길,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등의 사업도 속도를 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부의 대북사업은 경의선과 서해안에 치중돼 있어, 자칫 주도권을 뺏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금강산 관광이나 동해선 철도를 연결해서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제적 이익 등을 강원도가 먼저 선점할 수 있다면.."
서쪽에 치우진 대북 교류의 축을 동쪽으로 끌어오고, GTI 등을 통해 쌓은 동북아 지방정부와의 관계도 잘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북한이 경제특구로 육성중인 나진.선봉지역이 동해안이라는 점도 공략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화의 기회를, 온전한 강원도의 몫으로 만드는 일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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