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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계곡, "대규모 개발"
2018-04-22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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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시 무릉계곡은 1970년대에 국민 관광지가 됐고, 이후엔 명승 제37호로 지정될 만큼 빼어난 산수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그간 가치보다 대접이 소홀했던 게 사실입니다. 별다른 개발 없이 석회석 광산으로 쓰이기도 했는데요.
동해시가 폐광지 복구와 함께, 대대적인 개발 계획을 내놨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무릉계곡 한가운데 호수가 고요합니다.
기암-절리 사이 놓인 고요한 옥빛은 전통의 풍류와 이국적인 정감을 동시에 드러냅니다.
한쪽엔 채석 장비와 돌을 깨 실어 나르던 대형 시설까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1960년대부터 석회석 광산으로 쓰이다, 최근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수려한 자연 경관에 폐광지의 정서가 녹아 자연스럽게 이색적인 풍광이 형성됐습니다.
◀Stand-up▶
"동해시는 이곳 폐광산을 포함한 무릉계곡 일대를 종합 휴양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2천억원에 가까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폐광산은 1,348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복구합니다.
호수 주변에 정원 관광지와 숙박 시설을 만들고, 채광 시설도 최대한 살려 체험 공간을 만들 계획입니다.
기존 무릉계곡은 주변의 문화유산을 발굴해, 역사와 인문 가치가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합니다.
집와이어와 루지, 물놀이 시설, 생태 탐방로 등 4개 분야 20개 사업입니다.
예산은 1,972억원이 예상되는데, 이미 정부의 거점 육성형 지역 개발계획으로 고시돼 국비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쌍용 석회석 폐광지가 그야말로 관광과 힐링, 역사, 문화의 지상 최대의 낙원, 무릉도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폐광산의 친환경 복구를 관광과 연결한 무릉계곡 개발은 해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내륙지역 주민들의 관광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동해시 무릉계곡은 1970년대에 국민 관광지가 됐고, 이후엔 명승 제37호로 지정될 만큼 빼어난 산수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그간 가치보다 대접이 소홀했던 게 사실입니다. 별다른 개발 없이 석회석 광산으로 쓰이기도 했는데요.
동해시가 폐광지 복구와 함께, 대대적인 개발 계획을 내놨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무릉계곡 한가운데 호수가 고요합니다.
기암-절리 사이 놓인 고요한 옥빛은 전통의 풍류와 이국적인 정감을 동시에 드러냅니다.
한쪽엔 채석 장비와 돌을 깨 실어 나르던 대형 시설까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1960년대부터 석회석 광산으로 쓰이다, 최근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수려한 자연 경관에 폐광지의 정서가 녹아 자연스럽게 이색적인 풍광이 형성됐습니다.
◀Stand-up▶
"동해시는 이곳 폐광산을 포함한 무릉계곡 일대를 종합 휴양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2천억원에 가까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폐광산은 1,348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복구합니다.
호수 주변에 정원 관광지와 숙박 시설을 만들고, 채광 시설도 최대한 살려 체험 공간을 만들 계획입니다.
기존 무릉계곡은 주변의 문화유산을 발굴해, 역사와 인문 가치가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합니다.
집와이어와 루지, 물놀이 시설, 생태 탐방로 등 4개 분야 20개 사업입니다.
예산은 1,972억원이 예상되는데, 이미 정부의 거점 육성형 지역 개발계획으로 고시돼 국비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쌍용 석회석 폐광지가 그야말로 관광과 힐링, 역사, 문화의 지상 최대의 낙원, 무릉도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폐광산의 친환경 복구를 관광과 연결한 무릉계곡 개발은 해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내륙지역 주민들의 관광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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