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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여A> 도내 하수처리시설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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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어촌 지역이 많은 강원도의 하수도 보급률은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칠 만큼 저조한 실정인데요,

원주지방환경청이 올해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 2016년 기준 도내 하수도관 보급률은 79.3%에 불과합니다.

전국 12위로, 최하위권입니다.

특히 춘천시 70.2% 등 하수관 보급률이 도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시.군도 7곳에 이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도내 하수처리 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수질 오염 우려 지역을 집중 관리해, 건강하고 깨끗한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입니다.

63억원을 들여 춘천과 원주, 강릉, 동해지역에 노후된 하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318억원을 투입해, 강릉과 원주 등 도내 13개 시.군 31곳에 하수처리장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도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마을하수도정비사업도 추진됩니다.

[인터뷰]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 2018년에 하수처리장 확충 또는 하수관거 신설과 개.보수사업에 약 천 206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원주천과 강릉 남대천 등 오염 우려 하천을 정밀 조사해, 흙탕물 저감 등 수질 개선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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