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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여A>성공올림픽 '주역'‥자원봉사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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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자원봉사자 해단식이 오늘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의 올림픽'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컸는데요,

해단식에서는 봉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인사가 쏟아졌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주역들이 다시한번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회기간 내내 친절과 미소로 올림픽 성공개최에 힘을 보탰던 자원봉사자들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자원봉사자 해단식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대회 관계자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희범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회기간 자원봉사 활동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고, 봉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와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존경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참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고통에 지금도 미안한 마음을 누르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런 고통을 잘 견디고 이해해 주셨습니다."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는 모두 만 7천 여명.

봉사자들은 대회 안내부터 통역, 경기진행 등 7개 분야 17개 직종에서 활약하며 올림픽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대회기간 열악한 숙소와 식사 등의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자원봉사자들은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평생에 한번 있을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하고 제가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것에 대한 굉장한 자무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회에서 활약했던 자원봉사자 데이터베이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추후 국제대회 유치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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