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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2/ DLP남A>사계절 해양관광 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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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G1 수중 취재팀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보신 것처럼 강원 동해안이 국내 해양레저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해상과 수중 레저활동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관광 추세에 맞춰,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전종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소득과 여가 시간이 늘면서, 관광활동의 기반이 육지에서 바다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국내 전체 관광객 중 해양레저 분야의 비중이 오는 2023년에는 65%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해수욕장 피서객은 줄고 있는 반면, 다이빙과 서핑 등 사계절 해양레저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강릉과 양양을 비롯해 도내 동해안 자치단체들은 서핑 레저 특구 조성과 해양스포츠축제 개최,

낚시공원과 해중공원 조성 등 해양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01:51:00
"(해중공원이) 이미 입소문을 타고 스킨스쿠버 동호인들 사이에 홍보가 많이 된 상태구요. 동호인들이, 올 연말이 준공시점인데, 준공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얘기를 제가 들었습니다."

[리포터]
스쿠버 다이빙처럼 일정 수준의 강습이 필요한 종목 외에도 스노클링과 카약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레저 분야 이용객도 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해양환경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오는 7월 해양레저팀을 신설하는 등 자치단체와 다양한 연계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00:03:49
"종래의 해수욕 중심의 해양관광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동해안은 관동팔경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끼고 있어 해양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 바닷물의 온도 변화가 적고, 서해나 남해에 비해 수중 시야가 좋은 점도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에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G1뉴스 전종률입니다.
전종률 기자 jrje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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