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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여A>화천달래, 농가 소득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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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유한 향으로 입맛을 돋구는 '달래'는 봄철 식탁에 자주 오르는 봄 나물의 대명사인데요,

특히 화천 달래는 남부지방 달래 보다 더 진한 향을 갖고 있어 매년 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매출액도 급증해 최근 5년 동안 100억원에 육박하는 누적 판매고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쪽파처럼 가늘게 나와 있는 잎이 밭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향긋한 향이 일품인 화천 달래입니다.

하우스에서 키워진 달래가 최근 출하된데 이어 노지 재배 종자용 달래도 무럭무럭 커가고 있습니다.

◀브릿지▶
"봄철 이 곳에서 얻어진 화천 달래 종자는 여름철 파종을 시작해 가을철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게 됩니다."

[리포터]
화천지역 농가들이 주력하고 있는 달래는 9~10월에 수확되는 이른바 '가을 달래'입니다.

남부지역 달래와 수확시기가 다른데다

더 진한 향과 풍부한 잎, 새하얀 몸통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기가 고지대라서 (낮과 밤) 온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특유의 향이 제일 내세울 만한 장점입니다."

[리포터]
매년 500t 가량 생산돼 연 평균 18억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생산량이 위탁 판매 방식으로 유통돼 안정적인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올해는 절실한 노동력 절감을 위해 달래 세척기, 달래 고랑 재생기, 밭 가는 기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화천군은 달래 농가 시설 지원과 함께, 교육 등 경영개선에도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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