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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여> 드론, 산불 예방에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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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드론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명구조와 수중 촬영까지 그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는데요,

산림 당국이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에 첨단 장비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산불이 났던 현장 상공에 드론이 떴습니다.

드론에 장착된 3D 카메라가 산불로 변화된 산악 지형을 입체적인 영상으로 담습니다.

고해상도의 3D 카메라여서 산림의 경사와 수목의 밀도와 높이까지 정확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또 열화상 카메라가 동시에 장착 돼, 주변의 온도까지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
"드론이 산림 지도를 제작하는데 활용되면 산불 피해지 같은 임상이 변화된 지역의 산림 자료를 더욱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입체적인 산림 자료가 확보되면 산불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이에따라 조만간 드론을 활용한 3D 항공 촬영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6월부터는 전국 국유림관리소 가운데 처음으로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열화상 드론이 도입되면) 야간 산불 진화 그리고 진화전략 수립, 산불 진화 후 사후관리에 대한 미세한 정보 추출이 가능해져서 앞으로 산불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항공촬영에서부터 인명구조까지 드론의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 예방과 진화에도 드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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