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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DLP 남> 도민이 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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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남북 관계 개선은 강원도의 대북 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번 회담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대체로 기대감이 큰 가운데 우려섞인 시각도 있었는데,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길 바라는 마음은 같았습니다.

김기태 기자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도민들의 생각을 오픈마이크에 담아봤습니다.

[리포터]
대다수의 시민들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평화가 계속 지속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거라고 생각했어요."


"우리 국민들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북한에 전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취지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특히 북한의 비핵화와 이산가족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비핵화 같은 것도 핵관련해서 문제가 많다보니까 그런 것도 좋은 쪽으로 해결이 돼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이산가족 문제가 제일 긍정적인 면으로 보이지 않나 싶은데 원치 않게 떨어지신 분들이 많으니까 그분들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리포터]
하지만 '양면전술'로 일컬어지는 북한의 이중적인 태도와 이번 회담 역시 일회성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무슨 다른 생각은 없겠지? 하는 그런 생각. 앞에서 화기애애 하고 뒤에서는 이러다가 도발하고 그런 거 아닌가 하는 생각?"


"북한이 일방적으로 취소를 해버리면 다시 또 원상태로 되돌아가니까 그런 점이 조금 걱정되는 부분 인 것같아요."

[리포터]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시민들은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반응을 보였지만,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같았습니다.

[인터뷰]
"(지난 남북정상회담 이후)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상당히 기대를 합니다. 잘되라고 바라고 있고."


"평창동계올림픽 때 서로가 주고 받았던 말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 봐서는 불안하게 느끼지 않고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아요."


"저희들의 일이잖아요. 남한과 북한, 한국의 일이니까. 그러니까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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