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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춘천시 신청사' (13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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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 청사가 60여 년 만에 새롭게 탄생합니다.

완공과 이전 작업은 이달 말 모두 마무리되는데,
우선 내일(14일)부터 일부 부서가 업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완공이 임박한 춘천시 신청사를 최돈희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터]
신청사가 2년 간의 공사 끝에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업무 개시를 앞두고 지역 이사 업체 14곳이 동원되는 등 막바지 정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최첨단.친환경 시설로 조성됐습니다.

항온, 항습이 가능한 건물 자동 제어 시스템이 도입됐고,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전체 전력 사용량의 20% 수준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신청사로 연결되는 지하 진입 구간이 만들어져 접근성도 높였습니다.

주차 면적도 전체 6백여 면으로, 과거 청사보다 배 이상 늘렸습니다.



"무엇보다 조경에 심혈을 기울여 공원같은 시청을 만드는데 역점을 뒀습니다.
울타리를 없앴고, 이같은 분수대는 물론, 휴식 공간을 곳곳에 배치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시민들이 오셔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광장, 분수, 파고라 등을 설치했고, 편안한 행정과 민원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리포터]
내일부터는 민원실과 복지과 등 일부 부서가 업무에 들어갑니다.

신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됩니다.

한편, 신청사 공사로 2년 넘게 시 임시청사로 사용된 옛 춘천여고 건물은 춘천시 공영개발사업소와 생활민원사업소 등이 입주해, 당분간 제 2청사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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