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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대기 유소년 축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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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율곡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늘 구도 강릉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가 벌써 10회째인데, 해마다 백개에 가까운 팀들이 참가하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골망을 가르는 깨끗한 슈팅.

날렵한 몸놀림과 현란한 발재간까지.

프로못지 않은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가족들도 열띤 응원으로 힘을 보탭니다.

[인터뷰]
"올해 목표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고, 메시처럼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요."

2018 율곡대기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강남축구공원 등 강릉지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95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예선전은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되고, 본선에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인터뷰]
"율곡대기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마추어 대회라고 할 수가 있고요. 올해는 제주도까지 같이 들어와서 호남권을 제외한 전 팀이 들어와서 경기를 하기때문에.."

율곡대기는 어린선수들이 뛰는 유소년 축구 특성상 가족이 함께 지역을 찾아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도자와 선수를 비롯해 학부모와 대회관계자를 합해 모두 3천500여명이 강릉을 찾았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전국 축구꿈나무들의 축제인 율곡대기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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