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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매치플레이.."매치 퀸 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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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정상 여성 골퍼들이 참가하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춘천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도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의 우승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데, 최종 골프 퀸은 내일 결정됩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깔끔한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 중간을 가릅니다.

세컨샷은 어김없이 그린으로 향하고, 자로 잰 듯 한 퍼팅은 홀로 향합니다.

최정상 프로들의 호쾌한 샷이 나올 때마다 갤러리의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총상금 7억 원 규모의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 대회는 11번과 12번 홀의 코스 변경을 통해 변별력을 높여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매치 플레이에 적합하게 가야될 때는 가야되고 빠져야 될 때는 빠져야 되는 공격과 방어가 명확한 코스거든요. 확실하게 칠 수 있어서 좋은 코스입니다."

두산 매치플레이에는 2년6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박인비 선수가 참가해,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녔습니다.

지난해 준우승을 한 박인비가 올해는 우승컵을 들어올릴 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또 김해림과 이선화, 박소연과 최혜진 등 탑 랭커와 대형 신인 등 KLPGA 정상급 선수 64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16일 시작해 사흘 간의 조별 리그를 거쳐 16강이 가려졌고, 오늘은 8강과 4강전이 치러졌습니다.

◀stand-up▶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대망의 우승은 4강에 오른 4명의 선수가 내일 준결승과 결승을 치러 가리게 됩니다."

주최 측은 입장권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선수들의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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