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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사회단체, 춘천 레고랜드 사업 중단 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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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와 멀린사가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본공사 직접 투자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믿을 수 없다며 사업 철회를 다시 촉구했습니다.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성명을 내고, "강원도와 멀린의 합의서는 멀린의 책임이 아닌 협력강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며 "멀린이 구체적 투자계획을 밝힌 바가 없는 만큼 선거용 책임회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합의서는 아무런 구속력이 없는 것이고, 실제 투자 시기와 방식 등도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며 "테마파크 주변 부지 매각도 100% 분양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으로, 사업 적자가 불가피해 강원도 재정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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