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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A> 고성 송지호 재첩 "부활하나"
2018-05-25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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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성 송지호에는 예부터 재첩이 많이 잡히고 상품성도 좋아 지역 특산물로 명성이 컸었는데요,
최근엔 수확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호수 환경이 변하면서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고성군이 대규모 방류사업을 통해 재첩 자원회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만들어진 석호인 송지호에
어민들이 재첩 종패를 흩뿌립니다.
올해는 10만 9천여마리를 방류합니다.
고성군은 재첩 자원 복원을 위해 지난 2014년 23만마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00만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송지호 재첩은 2000년대 초만해도 상품성을 인정받아 일본에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기후와 석호 환경 변화로 폐사가 반복되면서 수확량이 급감했습니다."
/송지호 재첩은 2009년 105톤을 정점으로 2011년 30톤으로 급감한데 이어 해마다 수확량이 줄고 있습니다./
재첩 개체수가 감소하는 것은 고온과 산소 부족, 먹이 감소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요즘에 그게(재첩) 갑자기 줄어가지고 인위적으로 종패를 뿌려가지고 재첩을 살려볼까 하고 사업을 하고 있어요."
재첩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방류 사업과 함께 재첩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생태계 회복에도 힘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고성 송지호에는 예부터 재첩이 많이 잡히고 상품성도 좋아 지역 특산물로 명성이 컸었는데요,
최근엔 수확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호수 환경이 변하면서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고성군이 대규모 방류사업을 통해 재첩 자원회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만들어진 석호인 송지호에
어민들이 재첩 종패를 흩뿌립니다.
올해는 10만 9천여마리를 방류합니다.
고성군은 재첩 자원 복원을 위해 지난 2014년 23만마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00만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송지호 재첩은 2000년대 초만해도 상품성을 인정받아 일본에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기후와 석호 환경 변화로 폐사가 반복되면서 수확량이 급감했습니다."
/송지호 재첩은 2009년 105톤을 정점으로 2011년 30톤으로 급감한데 이어 해마다 수확량이 줄고 있습니다./
재첩 개체수가 감소하는 것은 고온과 산소 부족, 먹이 감소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요즘에 그게(재첩) 갑자기 줄어가지고 인위적으로 종패를 뿌려가지고 재첩을 살려볼까 하고 사업을 하고 있어요."
재첩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방류 사업과 함께 재첩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생태계 회복에도 힘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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