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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남A>정책, 인물, 경력 '열띤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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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G1 강원민방은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마련했는데요,

첫 번째는 여당 바람과 전통적인 보수세가 부딪히고 있는 강릉입니다.

네 명의 후보들은 각자 강릉의 미래를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열띤 논쟁을 벌였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책, 인물, 경력 모든 부분에서 검증과 공방이 거셌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최욱철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한근 후보간 설전이 뜨거웠습니다.

힘 있는 여당 후보임을 내세운 최욱철 후보는 김한근 후보가 자랑하는 인맥은 과거 정권에 국한돼 실효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인맥, 참신, 예산을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인맥은 이명박 정부하고 박근혜 정부의 인맥이죠?"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중앙 인맥을 이야기했고요"

정책과 경제, 교육에 방점을 둔 김한근 후보는 최욱철 후보가 3선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지역을 위해 이바지한 바가 거의 없다고 공격했습니다.



"황영철 의원 초선 때 2년 한 속기록입니다. 최욱철 후보님 이게 3년 동안 3선 할 때 속기록입니다. 열 배나 차이가 납니다. 양보다는 질이 중요한 겁니다."

무소속 김중남 후보는 인권과 복지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특히 오염을 유발하는 안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즉각 중단한 뒤 관광 자원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대안을 내놨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고 삼성 물산이 짓고 있어서 그곳에 제2 에버랜드와 같은 레저 시설을 유치해서 새로운 가족형 테마 관광 시대를 열어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무소속 최재규 후보는 강릉에 뿌리를 박은 생활 정치인임을 강조했습니다.

제1 공약으로 프로 빙상경기인 아이스더비를 유치해 강릉시의 재정 자립도를 10% 높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강릉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빙상 경기장을 활용해 세계 최초의 아이스더비를 유치해서 강릉시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방안을 찾고자 합니다."

동계올림픽 이후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는 강릉시를 이끌 새 시장감은 누구인지 살펴볼 수 있는 이번 후보자 토론회는 내일 오전 9시 25분부터 90분 동안 방송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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