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여B> "반갑다 오징어"
2018-06-05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동해안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 조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에 정말 안잡혀도 너무 안 잡혀서 어민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까지 휘청였는데요,
올해는 사정이 좀 나아질 것 같습니다.
오징어 조업으로 활기를 찾은 동해안 항포구에 김도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동틀 무렵 주문진항으로 채낚기 어선이 들어옵니다.
조용했던 새벽 항구는 생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선창에 가득한 오징어에 금세 시끌벅적해집니다.
반가운 모습에 들떠서 경매에 부치고, 펄떡이는 오징어를 활어차에 싣습니다.
독도 앞바다까지 멀리 나가 나흘씩 머물며 건져온 귀한 오징어입니다.
"독도에 3박 4일 갔다 왔어요. (오징어 올라와요?)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지난 4월 오징어 포획 금지 기간이 끝나고 동해안 채낚기 어선의 오징어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초 6t 정도였던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주엔 113t으로 늘었습니다.
채낚기 어선의 척당 어획량도 평년보다 71% 증가했습니다.
고공 행진을 하던 오징어 가격도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소매가로 만원에 네 마리꼴이어서 아직 조금 비싸지만, 지난해 '금징어' 때를 생각하면 소비자에게나 어민에게나 괜찮은 편입니다.
[인터뷰]
"처음 나가서 작년보다는 많이 잡히니까 기분이 좋지요, 앞으로 희망이 있으니까요"
강원도 환동해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부터 바다 수온이 오르면서 동해 남부에서 겨울을 난 오징어 어군이 북상해, 동해 전 연안에서 오징어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동해안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 조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에 정말 안잡혀도 너무 안 잡혀서 어민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까지 휘청였는데요,
올해는 사정이 좀 나아질 것 같습니다.
오징어 조업으로 활기를 찾은 동해안 항포구에 김도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동틀 무렵 주문진항으로 채낚기 어선이 들어옵니다.
조용했던 새벽 항구는 생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선창에 가득한 오징어에 금세 시끌벅적해집니다.
반가운 모습에 들떠서 경매에 부치고, 펄떡이는 오징어를 활어차에 싣습니다.
독도 앞바다까지 멀리 나가 나흘씩 머물며 건져온 귀한 오징어입니다.
"독도에 3박 4일 갔다 왔어요. (오징어 올라와요?)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지난 4월 오징어 포획 금지 기간이 끝나고 동해안 채낚기 어선의 오징어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초 6t 정도였던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주엔 113t으로 늘었습니다.
채낚기 어선의 척당 어획량도 평년보다 71% 증가했습니다.
고공 행진을 하던 오징어 가격도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소매가로 만원에 네 마리꼴이어서 아직 조금 비싸지만, 지난해 '금징어' 때를 생각하면 소비자에게나 어민에게나 괜찮은 편입니다.
[인터뷰]
"처음 나가서 작년보다는 많이 잡히니까 기분이 좋지요, 앞으로 희망이 있으니까요"
강원도 환동해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부터 바다 수온이 오르면서 동해 남부에서 겨울을 난 오징어 어군이 북상해, 동해 전 연안에서 오징어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