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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20> 4파전 양양 발전 적임자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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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양군수 선거도 다자 대결 구도로 펼쳐지고 있는데요,

오색케이블카 추진과 인구 유입,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이종율 후보는 양양을 동해안 물류거점과 교통·항만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현안인 오색케이블카 추진과 양양공항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오색케이블카 꼭 유치해서 지역 경기를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플라이강원 꼭 설립해서 양양공항을 활성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진하 후보는 군수 재임시절 추진한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완성과 낙산도립공원 폐지에 따른 도시계획 수립을 약속했습니다.

또, 양양공항 활성화와 복합도시형 신항만 조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새로운 복합신도시형 신항만을 국가주도사업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과 도심재생 사업을 중점 추진해서 새로운 본격적인 양양 시대 개막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 김동일 후보는 농수축산업 종사자와 영세 자영업자의 실소득을 올려 잘사는 양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역 소멸과 고령화 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속초와의 통합을 통해 양양을 시로 승격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속초를 포함한 통합 양양시를 만드는 것이 제1공약입니다. 속초의 남는 풍족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 양양의 풍족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이 서로 잘 어우러져서.."

무소속 장석삼 후보는 경영전문가 출신답게 세일즈·소통 행정으로 작지만 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육상과 항공, 해상을 연계한 관광산업화와 양양공항 모기지 항공사 유치, 가톨릭관동대 양양캠퍼스 기능전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전국의 지자체는 소멸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여기서 살아남기위해서는 이제는 군수가 관선군수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민선군수답게 세일즈 경영을 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로뛰는 그런 군수가 되겠습니다."

양양군은 고속도로를 비롯한 교통망 개선과 해양 관광객 증가 등 최근 지역 발전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이와 연계해 후보들이 얼마나 알찬 공약들을 제시할 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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