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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A>KTX 강릉선 동해 연장 '시동'
2018-06-11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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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선 KTX를 동해까지 연결하기 위한 철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민원이 있던 지역의 토지를 강제 수용하면서 6년째 지지부진했던 공사가 본 궤도에 올라간 셈인데요,
이젠 후유증 치료와 과감한 예산 투입이 과제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철도시설공단은 KTX 강릉선 동해 연장 공사를 위한 토지를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남강릉에서 안인까지 끊어진 1.9km 구간, 이른바 안인삼각선을 이어야 하는데,
그간 철길에 둘러싸이게 될 강릉 월호평동 주민의 반발을 해결하지 못해 공사가 늦어져 왔습니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월부터 강제 수용에 들어가 오늘 모든 토지의 소유권을 확보했습니다.
또 주민 의견을 수용해 철도 교량 구간을 확대하고, 방음벽 기준도 강화했습니다.
◀INT▶
"주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서 진행 중이고 앞으로 주민께서 협조해주신다면 본공사가 안전하고 고품질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르면 내년 6월 쯤 공사를 마치고 내년 말엔 시험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인천에서 원주, 강릉을 거쳐 동해까지 KTX 철도가 연결되는 셈이어서 동해항 활성화는 물론 경제 자유구역 등 영동 남부권 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문제는 예산 투입과 공기 단축입니다.
처음엔 145억 원 정도였던 예산이 공사가 늦어지면서 200억 원대로 늘었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설계가 바뀌면 예산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앞으로 남북한의 문제도 필요한 만큼 정말 우리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하루속히 건설이 완료되어서…."
또 강릉 월호평동 일부 주민이 토지 수용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행정 심판을 청구했고, 소송도 준비 중이어서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닙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강릉선 KTX를 동해까지 연결하기 위한 철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민원이 있던 지역의 토지를 강제 수용하면서 6년째 지지부진했던 공사가 본 궤도에 올라간 셈인데요,
이젠 후유증 치료와 과감한 예산 투입이 과제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철도시설공단은 KTX 강릉선 동해 연장 공사를 위한 토지를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남강릉에서 안인까지 끊어진 1.9km 구간, 이른바 안인삼각선을 이어야 하는데,
그간 철길에 둘러싸이게 될 강릉 월호평동 주민의 반발을 해결하지 못해 공사가 늦어져 왔습니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월부터 강제 수용에 들어가 오늘 모든 토지의 소유권을 확보했습니다.
또 주민 의견을 수용해 철도 교량 구간을 확대하고, 방음벽 기준도 강화했습니다.
◀INT▶
"주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서 진행 중이고 앞으로 주민께서 협조해주신다면 본공사가 안전하고 고품질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르면 내년 6월 쯤 공사를 마치고 내년 말엔 시험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인천에서 원주, 강릉을 거쳐 동해까지 KTX 철도가 연결되는 셈이어서 동해항 활성화는 물론 경제 자유구역 등 영동 남부권 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문제는 예산 투입과 공기 단축입니다.
처음엔 145억 원 정도였던 예산이 공사가 늦어지면서 200억 원대로 늘었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설계가 바뀌면 예산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앞으로 남북한의 문제도 필요한 만큼 정말 우리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하루속히 건설이 완료되어서…."
또 강릉 월호평동 일부 주민이 토지 수용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행정 심판을 청구했고, 소송도 준비 중이어서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닙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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