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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2, 선거전 과열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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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새 6.1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느 때보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선거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고 있는데요,

막바지로 가면서 선거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 후보자들끼리 선거법을 어겼다며 고소 고발을 하는가 하면, 폭로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교육청 고위 공무원 페이스 북입니다.

특정 교육감 후보자 선거 유세 일정을 게시했는가 하면,

공식 선거운동기간에도 특정 후보자 게시물에 '좋아요'를 수차례 누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경호 교육감 후보 캠프 측은 민병희 후보가 공식출마 선언한 지난달 15일 이후 도교육청 공무원 9명이 105회에 걸쳐 좋아요를 클릭한 사례를 찾았고,

또 해당 공무원들이 민병희 후보 선거 관련 내용을 SNS에 게시한 정황을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SNS에 좋아요를 계속적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들의 도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상당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선거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선거전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도지사 선거는 강원 FC의 민간인 정보 수집을 놓고 마케팅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었다는 최문순 후보와 불법 사찰이라며 검찰에 고발한 정창수 후보가 난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춘천에서는 이재수 후보가 최동용 후보가 신뢰할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를 퍼뜨리고 있다며 성명을 발표했고, 최동용 후보는 문제가 없는 여론조사인데도 생떼를 쓰고 있다며 맞받아치고 있습니다.

시끄럽긴 영동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캠프에 개입됐다거나 탈당 신고서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있어 수사가 진행중인가하면, 경찰이 부당하게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선거 막판 후보간 비방.폭로전이 가열되면서, 정작 정책 대결은 뒷전으로 밀리는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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