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내 중·대형마트에서 청소년들에게 별다른 제재없이 술과 담배 등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청소년육성회 원주지구회가 올들어 지난달까지 청소년들과 마트 29곳을 모니터링한 결과, 27곳에서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 본드와 가스 등을 판매했습니다.

원주청소년육성회는 해당 마트에 계도장을 발급하고,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를 부착하도록 지도하는 등 청소년 유해환경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