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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양양 오색지구 '부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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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해안권 발전 선도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양양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빠르면 올 단풍철부터 오색지역 탐방로가 임시개방되는 등 다양한 정비사업이 추진되면서, 침체된 오색지구가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양양군 오색관광지.

오색약수의 용출량이 줄어든데다, 경기침체 등으로 갈수록 잊혀진 관광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수십년째 침체되고 있는 오색지역을 살리기위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사업에는 오는 2020년까지 3백억원이 투입됩니다.

먼저, 오색관터마을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오색분소 입구를 연결하는 보행자탐방로 '오색약수길'이 다음달 안으로 개방됩니다.

또, 단풍철마다 고질적 문제로 꼽히고 있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관터지역에 대형차량 50대, 국립공원관리공단 오색분소 입구에 승용차 47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가 조성됩니다.

탐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오색령 44번 국도 계곡방향을 따라 1.6㎞ 구간에 데크와 전망대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관광객들이 찾을 때 상당히 불편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기반시설을 정비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을 때 불편한 점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노후된 도로 2.1㎞를 확포장하고 족욕장과 쉼터 3곳 등 편의시설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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