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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 교육 절실"
2018-09-21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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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폐나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발달장애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발달장애인이 있는 가정은 일반 신체장애 가정보다 고통이나 부담이 훨씬 더 크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우리 사회의 제도적 장치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중증 발달장애인 22살 A씨.
정규교육 과정을 마친 뒤 갈 곳이 마땅치 않아 몇달째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들을 보살피기 위해 어머니는 직장까지 그만둬야 했습니다.
늘 신경이 곤두서있어 피로감이 높지만, 감옥같은 집에 갇혀 사는 아들을 지켜보는 일이 가장 힘듭니다.
"딱히 일어나면 자기가 갈 데가 없는 거잖아요. 그냥 집에서 쉬는 것밖에 안되는 건데, 보면 안타까운 거죠"
도내 발달장애인 8천800명 가운데 성인이 6천700여명.
이 중 절반은 집에만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장애인 복지시설이나 가정 방문 돌봄 서비스도 턱없이 부족해, 이들을 돌보는 책임은 오롯이 가족들 몫입니다.
이 때문에 훈련과 보호, 직업알선까지 지원하는 평생교육센터 등 공적 서비스 지원이 시급한데, 도내에는 이같은 시설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우리 애들은 안전한 시설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희도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그 부분에서 굉장히 (평생교육센터) 설립하는 걸 희망합니다"
정부는 발달장애인 관련 예산을 3배로 늘려, 발달장애 정밀검사부터 학교와 직업훈련센터, 병원 등 모든 것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S / U ▶
"하지만 종합대책이 장애인과 그 가족들 피부에 와닿을 때까진, 관련 조례 개정과 지자체 예산 확보 등 넘어야할 산도 여전히 많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자폐나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발달장애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발달장애인이 있는 가정은 일반 신체장애 가정보다 고통이나 부담이 훨씬 더 크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우리 사회의 제도적 장치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중증 발달장애인 22살 A씨.
정규교육 과정을 마친 뒤 갈 곳이 마땅치 않아 몇달째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들을 보살피기 위해 어머니는 직장까지 그만둬야 했습니다.
늘 신경이 곤두서있어 피로감이 높지만, 감옥같은 집에 갇혀 사는 아들을 지켜보는 일이 가장 힘듭니다.
"딱히 일어나면 자기가 갈 데가 없는 거잖아요. 그냥 집에서 쉬는 것밖에 안되는 건데, 보면 안타까운 거죠"
도내 발달장애인 8천800명 가운데 성인이 6천700여명.
이 중 절반은 집에만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장애인 복지시설이나 가정 방문 돌봄 서비스도 턱없이 부족해, 이들을 돌보는 책임은 오롯이 가족들 몫입니다.
이 때문에 훈련과 보호, 직업알선까지 지원하는 평생교육센터 등 공적 서비스 지원이 시급한데, 도내에는 이같은 시설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우리 애들은 안전한 시설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희도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그 부분에서 굉장히 (평생교육센터) 설립하는 걸 희망합니다"
정부는 발달장애인 관련 예산을 3배로 늘려, 발달장애 정밀검사부터 학교와 직업훈련센터, 병원 등 모든 것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S / U ▶
"하지만 종합대책이 장애인과 그 가족들 피부에 와닿을 때까진, 관련 조례 개정과 지자체 예산 확보 등 넘어야할 산도 여전히 많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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