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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불법 주차 단속 강화 '골목 주차 전쟁'
2018-09-21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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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강릉도 신도심을 중심으로 주차난이 심각합니다.
강릉시가 불법 주차를 막겠다며 단속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보강하고 있는데요,
주민들은 주차장이 부족한데 단속만 늘리고 있다며 불만이 큽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릉시의 이동식 불법 주차 단속 차량이 오전부터 분주합니다.
3차로는 이미 주차장이 됐고, 그 밖으로 겹주차가 되거나, 버스정류장과 인도에도 차들이 점령했습니다.
모두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
대대적인 불법 주차 단속에 나선 강릉시는 상반기에 단속용 CCTV 6대를 설치했고, 다음 달에 석 대를 추가합니다.
사전 문자 알람서비스를 도입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단속 효과는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Stand-up▶
"단속이 강화되자 골목 주차난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주민이나 상인들은 단속보다 주차장 확충이 먼저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강릉시의 주차장 확보율은 146.7%.
차 두 대당 주차면 세 곳이 있는 셈인데도 상가 밀집 지역이나 일반 주택가는 매일 주차 전쟁입니다.
주차장 대부분이 아파트나 사무용 건물의 부설 주차장이어서 관계 여부와 시간에 따라 주차가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6차선 이상 도로의 한 면을 야간에 주차장으로 쓰거나, 도심 녹지 공간을 주차장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시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유지나 완충 녹지 앞의 화단을 이용해서 주차장을 확보하면 주민들도 편의가 제공되고 기존 상가도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릉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면서도, 도심 공원 지역이나 지하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은 재정 여건상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요즘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강릉도 신도심을 중심으로 주차난이 심각합니다.
강릉시가 불법 주차를 막겠다며 단속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보강하고 있는데요,
주민들은 주차장이 부족한데 단속만 늘리고 있다며 불만이 큽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릉시의 이동식 불법 주차 단속 차량이 오전부터 분주합니다.
3차로는 이미 주차장이 됐고, 그 밖으로 겹주차가 되거나, 버스정류장과 인도에도 차들이 점령했습니다.
모두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
대대적인 불법 주차 단속에 나선 강릉시는 상반기에 단속용 CCTV 6대를 설치했고, 다음 달에 석 대를 추가합니다.
사전 문자 알람서비스를 도입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단속 효과는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Stand-up▶
"단속이 강화되자 골목 주차난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주민이나 상인들은 단속보다 주차장 확충이 먼저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강릉시의 주차장 확보율은 146.7%.
차 두 대당 주차면 세 곳이 있는 셈인데도 상가 밀집 지역이나 일반 주택가는 매일 주차 전쟁입니다.
주차장 대부분이 아파트나 사무용 건물의 부설 주차장이어서 관계 여부와 시간에 따라 주차가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6차선 이상 도로의 한 면을 야간에 주차장으로 쓰거나, 도심 녹지 공간을 주차장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시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유지나 완충 녹지 앞의 화단을 이용해서 주차장을 확보하면 주민들도 편의가 제공되고 기존 상가도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릉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면서도, 도심 공원 지역이나 지하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은 재정 여건상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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